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모발이나 손끝에서 순간적으로 따끔하면서 찌릿한 느낌의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이러한 정전기가 계속해서 생기게 되면 모발의 손상뿐 만 아니라 가려움증과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잘 활용하면 이러한 정전기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정전기의 발생 원리 및 정전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전기란?
정전기는 명칭 그대로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를 말합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 주변에서 전자가 돌고 있으며, 이 전자들은 접촉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한다고 합니다. 일상생활 중 물체와 접촉하여 마찰이 일어나며, 그때마다 우리 몸과 물체가 전자를 주고받으면서 전기가 조금씩 누적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쌓인 전기가 일정량을 초과하게 되고 적절한 유도체에 접촉하게 되면 저장된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해 찌릿거리는 느낌의 정전기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전기 없애는 법
실내 습도 조절
건조할수록 정전기의 발생이 쉽게 생기는 만큼 적 잘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정전기를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빨래 등을 걸어두어 실내 습도를 5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항이나 화분을 두는 것도 실내 습도를 유지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건조한 실내공기를 쉽게 건조할 수 있는 피부는 핸드크림이나 바디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옷 보관 주의 및 섬유유연제 사용
정전기는 옷을 입을 때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옷에 의한 정전기는 나일론과 아크릴 등의 합성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옷을 입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합성섬유 소재의 옷들만 같이 포개어 보관하거나 나란히 걸어두는 것은 정전기를 쉽게 발생시키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합성섬유로 된 옷들 사이로 천연섬유 소재의 옷들을 중간에 걸어두면 정전기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게 되면 접촉 부분의 마찰 최소화로 정전기의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들은 욕실에 잠시 걸어두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혹은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려주면 정전기를 줄이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세탁 시에 정전기 방지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이용하는 것 또한 정전기의 발생을 줄여주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헤어 에센스 및 린스 활용
모발 역시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는데요. 평소 머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헤어 에센스나 모발 전용 미스트 등을 이용하고, 샴푸를 한 이후에 린스나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하게 되면 모발의 정전기 발생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헤어드라이어기 사용 시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말리게 되면 모발이 더욱 건조하게 되어 정전기 발생이 쉬워진ㄷ고 알려져 있으니 찬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머리를 빗을 때 플라스틱이라 금속 소재의 빗을 사용하면 모발의 전도율이 높아 정전기 발생이 높아진다고 하니 나무 소재나 금속소재의 빗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전제품의 경우 접촉 시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천에 식초나 린스 등을 소량 묻혀 닦아주면 정전기 방지 효과에 좋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정전기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