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농촌과 산간지역에만 서식하는 밀크시슬(Milk Thistle)은 우리나라에서 엉겅퀴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입니다.
밀크시슬에는 실리마린(Silymarin)과 스티그마스케롤, 알파아밀린, 테라카스테인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 잎과 씨 그리고 줄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실리마린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밀크시슬의 가장 큰 효능은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것인데 이러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실리마린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밀크시슬의 추출물에는 밀크시슬 식물에서 농축된 다량의 실리마린(65-80%)이 있습니다.
간은 과한 음주와 약물 복용이나 스트레스, 비만 등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는데 간 기능이 악화되면 간염, 간경화, 간성뇌증 등의 각종 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간은 중요한 장기중 하나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의 대사 그리고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관리를 확실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좋은 방법은 충분한 수면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음주는 되도록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주로 섭취해주며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인은 긴 근무시간과 잦은 회식과 야근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과로가 쌓여 간 질병의 위험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최근 간 기능을 개선해주는 식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밀크시슬입니다.
밀크시슬에서 추출한 실리마린은 항산화, 항 바이러스 및 항 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전통적으로 간 및 담낭 장애 치료, 모유 생산 촉진, 암 예방 및 치료, 뱀의 독, 알코올 및 기타 환경 독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밀크시슬의 효능
간 보호
밀크시슬에 함유되어 있는 실리마린은 간의 독소를 해독시켜주며 비타민C나 비타민E보다 몇 배는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로부터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하고 안정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약 2천 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각종 간 질환 치료제로도 많이 사용되며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 비 알코올성 지방 간 질환, 간염 및 심지어 간암과 같은 상태로 인한 간 손상이 있는 사람의 보충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또 치명적인 아마톡신(amatoxin)과 같은 독소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사용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밀크시슬 보충제를 복용한 간 질환 환자의 간 기능이 개선되어 간 염증과 간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밀크시슬은 간이 독성 물질을 대사 할 때 생성되는 자유 라디칼(free radicals)에 의한 간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밀크시슬은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음주 후 알코올 분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숙취해소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자궁 관련 질병 혹은 유방암과 난소암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다면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밀크시슬의 효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로 스트레스를 억제시켜주며 LDL수준을 낮춰 콜레스테롤을 정상치로 만들어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등의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인슐린을 정상화시키고 혈당을 조절해 당을 당뇨병을 개선시켜주고 체내 염증 효소를 억제시키고 독성을 완화시켜 각종 피부염, 부종, 건선과 소양증 개선 그리고 버섯 독성을 중화시키는데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뼈 보호
골다공증은 진행성 뼈 손실로 인한 질병으로, 보통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달하며 경미한 낙하 후에도 쉽게 부서지고 연약한 뼈를 말합니다.
밀크시슬은 실험적 시험관 및 동물 연구에서 뼈의 광물화를 자극하고 잠재적으로 뼈 손실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산모의 모유를 크게 늘려주며 뼈의 연골 파괴 그리고 염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 그리고 류머티즘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과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밀크시슬 부작용
밀크시슬이 좋은 영양식품이라고는 하나 체질에 따라 맞지 않거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 매스꺼움 소화불량, 두드러기, 구토, 피부염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밀크시슬을 섭취할 때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최소 3개월에서 1년 정도 장기간 복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밀크시슬 중에서는 화학성분이 함유된 것이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 부형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것인지 또는 향이나 맛을 첨가하기 위해 넣는 합성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 지 체크한 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