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란?
참외는 참 오이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외는 인도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이라고 하며 재배가 역사가 긴 식물입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하였으며 5세기경에는 현대 품종의 기본형이 생겼다고 합니다.
참외는 1950년대까지는 성환 참외, 강서 참외, 감참외 등 재래종들이 재배되었는데요.
60년대부터는 은천 참외로 점차 바뀌어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참외가 대부분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외는 100g당 35 kacl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하고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더위에 지친 우리 몸의 피로 해소와 갈증해소에 좋은 과일입니다.
참외는 유명한 알카리성 과일로 수분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단백질, 지질, 당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참외의 효능
참외 꼭지 부근에는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까지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참외를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항암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외에 포함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우리 체내의 활성산소를 분해시킵니다.
또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간을 해독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참외를 먹으면 간 기능이 약해졌을 때 유발되는 황달 현상에도 개선이 됩니다.
수박과 같이 참외도 저칼로리 과일입니다.
100g 당 35kcal 정도이며 수분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참외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여름철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외는 알칼리성 과일입니다.
따라서 잘못된 식생활이나 여름철 많은 양의 땀을 흘려서 산성화 된 몸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외는 풍부한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수분 보충에 좋습니다.
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시력보호, 야맹증 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엽산과 비타민C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참외의 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참외씨에는 칼륨, 인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씨의 하얀 부분인 태좌는 과육보다 많은 양의 엽산과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참외에는 100g 당 142.4 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양은 과일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엽산은 임산부와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고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은 참외의 씨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외에는 엽산을 포함하여 칼륨, 아연, 철 성분도 풍부하여 임산부가 먹을 시 저체중아와 조산의 위험을 줄이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외에는 1개당 칼륨이 340mg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칼륨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성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참외의 이뇨작용으로 몸 안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외의 부작용
참외는 찬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하거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는 설사나 배탈이 나기 쉬우므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칼륨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신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심장이 약한 분들은 참외를 먹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참외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은 독성이 있어 많이 먹을 경우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절량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참외는 상할 경우 씨 부분이 먼저 상하므로 씨의 색깔이 이상할 경우 씨 있는 속 부분을 제외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씨를 함께 섭취했을 경우 상한 참외가 아닌데도 배탈이나 설사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참외 씨에 대한 알레르기 일수도 있으니 참외씨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