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걸어 다니는 영양소라고 불립니다.
토마토는 유럽에서부터 굉장히 많이 섭취하는 채소로써,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채소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토마토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의 영양성분
β- 카로틴처럼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항산화력 (체내의 유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여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B2, C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C는 보관해두어도 그 양은 거의 변화가 없어서 1개면 1일 필요량의 절반을 섭취하는 정도로 포함되어 동맥경화를 비롯한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최적의 채소입니다.
철, 인, 칼륨 등의 미네랄류 외에도 아미노산과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등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마토의 효능
혈관 내 노폐물, 활성산소를 제거하면서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혈전(혈액이 딱딱하게 고여서 굳은 상태)으로 인한 고혈압의 개선을 통해 뇌졸증, 심근경색까지도 개선되도록 합니다.
토마토 속 루틴 성분은 고혈압, 출혈성 질환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
토마토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 리코펜(라이코펜)은 암의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가 산화, 노화되는 현상을 늦춰줍니다.
토마토는 전립선암, 폐암, 간암, 위암 등에 예방 효과를 보이며 그 외 다양한 암들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특히 전립선암에 효과가 탁월하여 많은 남성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토마토는 100g당 칼로리가 10-40칼로리에 불과하여 많은 양을 먹어도 부담이 없고 포만감이 좋습니다.
또,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배변활동에도 좋은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메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젖산의 축적을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젖산의 축적이 억제됨으로써 우리가 느끼는 피로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토마토의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물질을 해소시킵니다.
그리고 피로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합니다.
속이 더부룩한 증상도 좋게 해 주고 체내에 축적된 지방도 연소되도록 하는 작용을 해서 토마토를 섭취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토마토의 항산화 작용은 세포뿐만 아니라 세포로 구성된 피부에도 큰 도움을 주어 기미와 주름, 미백에 효과가 좋습니다.
자외선과 활성산소로 상하고 노화되어 있는 피부를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는 모발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K 성분이 체내 칼슘이 배출되는 것을 방지해주어 뼈가 튼튼해집니다.
칼슘이 빠지는 근본 원인 중 하나는 밀가루 음식의 섭취, 정량을 초과한 과다한 육식의 섭취 및 인스턴트 가공식을 자주 먹는 등 산성인 식품을 많이 먹는 것 때문인데요.
이러한 산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체내 성분이 알칼리로 구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칼슘을 빼내 알칼리로 맞추려는 항산 성에 의해 발생합니다.
항산 성에 의해 발생하는 칼슘 손실을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K의 성분이 막아줌으로써 뼈 건강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불면증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의 부작용
덜 익은 토마토의 경우에는 감자의 싹에 있는 독성분과 같은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잘 익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토마토는 삶거나 데치면 리코펜의 흡수율도 올라갑니다.
토마토 초록색 씨는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오이류처럼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 냉증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토마토가 좋지 않습니다.
강한 산성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흠집난 토마토에는 600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서식하기도 하니 날로 먹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합니다.
토마토의 기타 정보
토마토의 경우 설탕을 뿌리면 영양성분이 다 파괴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으면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가 설탕의 당 분해 대사과정에 사용되어 지기 때문에 우리 몸에 흡수해야 할 비타민B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 리코펜, 비타민C, 칼륨 등은 설탕과 상관없이 흡수됩니다.
토마토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이기에 보통 출하하게 되면 녹색 상태의 미숙 상태로 제품을 출하하게 됩니다.
보통은 운송, 판매 준비과정을 거치며 후숙이 되지만, 만약 녹색 상태의 토마토를 섭취할 때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솔라니는 감자의 싹에 있는 독성과 동일한 독성으로 섭취 시 어지럼증,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