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망모의 소소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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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날씨가 너무 덥죠?

이렇게 더우면 식욕도 떨어지고 힘이 빠지기 마련인데요.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양 균형을 맞춰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보양식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혹시나 체질 때문에 맞지 않는 음식이 있을까 봐 걱정하실 수도 있을 텐데 체질에 상관없이 좋은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체질별 몸에 맞는 보양식도 알려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부추입니다.

부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간(肝)의 채소'라고 할 만큼 간 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혈액순환에 좋고 만성요통, 감기, 설사, 빈혈치료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부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특히 부추에 함유돼 있는 당질은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의 단당류로 이루어져 있고 냄새는 유황화합물로 독특한 향미가 있는 식품입니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부채, 부초, 난 총이라고 불리는 부추는 대개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잎이 돋아나며  주로 부추김치와 찌개, 국, 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키위입니다.

키위는 비타민 C가 오렌지의 세배나 들어있고 과일 중 영양가가 많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해주는데, 비타민C뿐만 아니라 키위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키위에는 액티니딘(actinidain)이라고 불리는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을 해소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있으신 분들은 생키위를 드시면 좋고 파파야나 파인애플에도 액티니딘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위 안에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으로 인한 혈압상승을 막아 전해질의 불균형을 해소시켜 준다고 하네요.

 

 

 

 

 

 

 

 

세 번째 음식은 바로 가지입니다.

가지는 냉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고혈압 환자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가지는 다양한 비타민과 더불어 미네랄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활성 산소로 알려진 유해한 물질로 인한 신체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물질입니다.

가지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요.

이 안토이시아닌은 항산화 특성을 지닌 색소의 일종으로, 특히 나스닌이라고 불리는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특히나 더 건강에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가지는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심장 기능을 향상합니다.

또한 유해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지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 번째 음식은 버섯입니다.

버섯은 거의 완벽한 식품이라고들 말합니다.

버섯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버섯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골다공증,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암세포를 공격하고, 성인병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과 필수 아미노산 등이 많이 들어간 팽이버섯은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고, 양송이버섯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100g당 47,1mg)이 새송이, 느타리버섯보다 많습니다.

비타민 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도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햇볕의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D로 변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되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를 냅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고기나 채소보다 높답니다.

 

 

 

 

 

 

 

 

 

체질별 보양법

 

1. 소음인

보통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을 소음인으로 봅니다. 

여름철에 특히 체력이 약해지고 소화 기능이 저하돼 찬 음식을 먹으면 위장장애가 쉽게 발생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 주로 소화기능장애(기능성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수족냉증, 편두통, 어지럼증, 잦은 피로감, 알레르기 질환(비염, 천식 등)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춤 보양식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추천 음식

닭죽, 찹쌀경단, 삼계탕, 닭고기 감자조림, 카레 등

 

 

 

 

 

 

2. 소양인

‘열이 많은 체질’을 소양인으로 보는데 이런 사람들은 여름철에 특히 몸속이 쉽게 뜨거워집니다.

더운 날씨 탓에 몸속 열이 더 오르면 신경과민이나 피부 과민 등의 증상이 생기도 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신경과민 증상을 완화시켜야 하며, 열대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취침 시간을 너무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장애나 감정장애, 자율신경과민 증상(신경성 방광, 다한증 등), 역류성 식도질환, 피부발진 및 소양증, 안구건조증, 요통 등을 겪기 쉽습니다.

 

맞춤 보양식

차갑고 기운을 내려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음식

수박, 참외 같은 여름 과일, 오이 등

 

 

 

 

 

 

3. 태음인

태음인은 체내 에너지 대사가 느린 체질로 에너지 및 노폐물 축적이 많아 비만해지기 쉽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전신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에너지 대사나 소비가 느리기 때문에 운동할 때는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의 낮은 강도로 장시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민성 장증후군, 과체중 및 비만, 호흡기 질환(천식), 손발 저림, 두근거림, 부종 등의 증상을 겪기 쉽습니다.

 

맞춤 보양식

기운을 외부로 발산시켜 대소변 배출에 도움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음식

콩국수, 오미자 화채, 고구마 요플레 샐러드, 쇠고기, 불고기 등

 

 

 

 

 

 

4. 태양인

태음인과 달리 체내 에너지 대사 및 소비가 활발한 체질로 땀이 많이 나는 체질입니다.

지나치게 오랫동안 운동하기보다는 높은 강도로 짧은 시간 할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신경과민(불면, 불안 등) 증상이나 하체 기운이 빠지는 증상, 헛구역질, 변비 등을 겪기 쉽습니다.

 

맞춤 보양식

서늘한 음식을 섭취하면, 밖으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 음식

메밀국수, 포도주스, 홍합찜 등

 

이렇게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과 체질별 보양법 알아봤는데요.

올해는 유독 여름이 덥다고 하는데 다들 맛있는 음식 드시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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